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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급구' 최태웅 감독 "국내 선수들이 단단히 뭉쳐야"

송고시간2019-10-24 18:44

작전 지시하는 최태웅 감독
작전 지시하는 최태웅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외국인 선수 없이 당분간 시즌을 치러야 하는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외국인 선수' 문성민이 있어 괜찮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1라운드 방문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2패에 승점 1에 그쳐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시즌 첫 승리가 절실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주포 전광인의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 선수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지만 대체 후보들은 모두 소속팀 반대 탓에 이적이 쉽지 않다.

최 감독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우간다 출신의 라이트 다우디 오켈로(23·204㎝)에 대해서도 "선수는 원하는데, 소속팀이 이적 불가 방침을 밝혀 쉽지 않다"고 했다.

당분간은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최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최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경기력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더 단단히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무릎 수술 후 기량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전광인에 대해서는 "수술하지 않고 재활할 때와 수술하고 재활할 때의 기간이 2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들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 감독은 "우리에게는 '외국인 선수' 문성민이 있어서 괜찮다"며 농담한 뒤 "오늘은 문성민이 라이트로 들어가고 박주형이 레프트로 들어간다"라며 KB손보전 구상을 밝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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