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울산 청년 인구 유출 방지 위해 대학 유치 추진

송고시간2019-10-24 17:43

울산시 대학유치 추진 TF 회의
울산시 대학유치 추진 TF 회의

(울산=연합뉴스) 지난 23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학 유치 이전 전략 방향 보고 등 대학유치 추진 TF 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청년 인구 역외유출을 막고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관계부서 합동으로 대학 유치 추진 TF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F는 첫 회의를 열고 현실적인 유치 가능성, 재정 투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며 대학 유치 논의를 시작했다.

TF는 앞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울산시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일부 학과 이전, 이를 통한 다수 대학 공동 캠퍼스 모델 검토, 유치 대학 선정 기준 등을 협의한다.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고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생은 1만1천여 명이다.

관내 대학에는 3천500여 명이, 나머지는 다른 지역 대학으로 진학했다.

이 같은 청년 인구 유출로 지역 미래 경쟁력을 약화한다는 점에서 대학 유치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다른 지역 대학 울산 이전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했다.

그러나 해당 대학 구성원 반대, 교육부의 정원 증원 반대 방침, 대학 부지 확보 어려움 등으로 아직 유치는 성사되지 못했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0년부터 전국 고교 졸업생 수는 전체 대입 정원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현재 49만 명인 대입 정원을 2023년까지 40만 명으로 축소 유도하는 등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여건 속에서 대학 신설이나 정원 증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지역 대학의 전체 이전도 제반 여건상 쉽지 않아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 여건에서 대학 유치가 쉽지는 않지만, 모든 시민 염원인 지역 내 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