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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 2위 고진영 "부산 여자들 사이에서 열심히 쳤다"

송고시간2019-10-24 17:22

기자회견 하는 고진영.
기자회견 하는 고진영.

[부산=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부산 여자들 사이에서 기 안 죽으려고 열심히 쳤습니다"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 1라운드를 공동 2위(5언더파 67타)로 마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고진영은 이날 미국 교포 대니엘 강,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인자 최혜진(20)과 1라운드를 함께 치렀다.

대니엘 강은 어릴 때 부산에서 살았고 최혜진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고진영은 "많은 갤러리가 오셔서 놀랐다. 부산 지역답게 박진감 넘치게 응원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연습 라운드 땐 그린이 단단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린이 부드러워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는 고진영은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린이 크지 않고 빗나가면 그린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공이 떨어진다"면서 "장타보다는 정교하게 치는 선수가 유리한 코스"라고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맞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하는 그는 "아직 54홀이나 남았다"고 선을 그었다.

고진영은 "골프의 완성도가 높아지면 타이틀은 따라서 온다는 생각"이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싶고, 내 골프를 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5주 연속 출장하는 고진영은 "전에 6주 연속 출전한 적이 있는데 힘들었다"고 운을 뗀 고진영은 "이번에는 이동 거리가 가까운 한국과 중국, 그리고 대만을 오가는 일정이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 머물면서 체력 충전 많이 했고 대만 대회 마치면 최종전까지는 쉬니까 문제없다"고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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