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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박정환·김지석, LG배 바둑 8강 출격

송고시간2019-10-24 17:03

28일 강릉에서 중국 기사 5명과 대결

LG배 8강 진출자들
LG배 8강 진출자들

[한국기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근 한국 바둑은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수모를 겪었다.

9월 삼성화재배에서는 8강, 이달 초 몽백합배에서는 16강에서 한국 기사들이 전원 탈락했다.

두 대회 모두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해 참사를 당했다.

설욕의 기회가 생겼다. LG배 8강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 3명이 출격한다.

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19) 9단과 2위 박정환(26) 9단, 6위 김지석(30) 9단이 그 주인공이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8강전은 오는 28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다.

대진은 한·중 대결 3개, 중·중 대결 1개로 정해졌다.

신진서는 중국 랭킹 14위 쉬자양(20) 9단과 맞붙는다. LG배는 신진서가 20대가 되기 전에 세계대회 타이틀을 거머쥘 마지막 기회다.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가 쉬자양에 2승 무패로 강하다. 그러나 쉬자양은 최근 몽백합배 8강, 오카게배 4연승 등 세계대회에서 7연승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타고 있다.

박정환의 상대는 중국 랭킹 23위 펑리야오(27) 6단이다.

박정환은 한국 유일의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춘란배·몽백합배) 보유자다. 국내 대회에서는 최근 바둑TV배와 용성전을 연달아 제패하며 상승세를 탔다.

펑리야오는 16강전에서 '바둑 여제' 최정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박정환과는 한 번 맞붙어 패배한 바 있다.

이번 8강 진출자 중 유일한 30대인 김지석은 중국 랭킹 16위 타오신란(25) 7단과 대결한다.

김지석은 19회 LG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타오신란에게 한 차례 승리한 경력이 있다.

중국 랭킹 1위 커제(22) 9단은 천야오예(29) 9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4강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린 LG배는 최근 3년간 중국에 우승컵을 내줬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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