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꽃의 바다에 취하다…거제섬꽃축제 개막
송고시간2019-10-26 08:10
거제시 농업개발원 11월 3일까지, 내년 초 정식개장 '정글 돔' 사전 공개

[거제시 홈페이지 캡처]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의 대표적 가을 축제인 제14회 거제섬꽃축제가 26일 개막했다.
11월 3일까지 열리는 섬꽃축제 행사장은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농업개발원.
'평화의 섬, 꽃의 바다'가 올해 행사 주제다.
바닷가를 낀 농업개발원 11만㎡ 전체가 가을꽃 전시장이다.
행사장에선 국화 등 가을꽃과 매리골드, 팬지 등 사철 꽃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분홍색 솜사탕 같은 자태로 인기를 끄는 핑크뮬리 군락도 빠트릴 수 없다.
거가대교 등 거제시 상징물과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을 염원하는 KTX 열차를 꽃으로 표현한 작품들도 볼거리다.
국내 최고 높이(30m)와 최대 면적(4천468㎡)을 자랑하는 돔형 온실인 '정글 돔'은 내년 초 정식개장에 앞서 거제섬꽃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에게 사전 공개한다.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난지 과수원에서 생산한 각종 아열대 작물도 볼 수 있다.
축제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어린이 2천원이다.
거제시는 축제 기간 시내버스를 고현시외버스터미널과 농업개발원을 오가는 노선에 임시로 투입한다.
거제시는 2006년부터 섬꽃축제를 시작했다.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6 08: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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