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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휩쓸고 지나간 삼척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송고시간2019-10-24 16:38

비 맞으며 복구작업 현장으로
비 맞으며 복구작업 현장으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강원 삼척지역 이재민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삼척지역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강타한 태풍 미탁으로 주택 675채가 침수 등의 피해를 보면서 669가구·1천2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온정의 손길은 3일 오전 굵은 빗줄기와 강한 바람을 뚫고 시작됐다.

이날 피해 현장에는 생수, 햇반, 컵라면, 빵, 두유, 핫팩 등 다양한 재해 물품과 생필품이 전달됐다.

삼척시청에는 이날부터 거의 매일 구호 물품이 도착했다.

23일 현재 기탁 물품은 이불 709장, 담요 546장, 남녀 속옷 3천345개, 라면 786박스, 수건 2천700장, 패딩 의류 300벌 등이다.

이들 구호 물품은 기탁과 거의 동시에 이재민들에게 지원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구호 성금도 3천만원에 이른다.

구호 물품을 기탁하는 계층도 기업, 기관단체는 물론 개인까지 폭넓다.

삼척시 관계자는 24일 "응급복구를 돕고자 피해지역을 찾은 자원봉사자들 손에 가득한 구호 물품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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