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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 '전문 직업인재 양성대학' 육성

송고시간2019-10-24 15:45

혁신발전방안 용역 보고회…통합보다는 양 대학 체제 유지

경남도청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립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이 '전문 직업인재 양성대학'을 비전으로 정책모델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2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양 도립대학의 '혁신·발전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용역은 저출산 등으로 대학에 진학할 학생 수가 급속도로 줄어 2022년에 전문대학의 30%(136개 전문대학 중 43개 대학)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와 함께 정부의 대학평가를 통한 구조조정이 강도 높게 진행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고 진행됐다.

용역에서는 양 도립대학 통합은 충분한 준비와 비전을 갖고 추진해야 하며 단순히 예산 절감이나 학령인구 절벽기에 대비하려는 통합은 내부 갈등 등 다양한 문제로 대학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보다는 양 대학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

대학의 정책모델로 '지역혁신 전문 직업인재 양성대학'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방위 혁신, 학과 특성화, 지역 커뮤니티 거점(평생교육) 강화, 재정강화(국비지원), 대학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용역결과를 향후 도립대학 정책 수립·추진 시 적극 반영해 도립대학이 생존 차원의 경쟁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 중심으로 발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대학 구성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립대학 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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