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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옛 과거시험길'에서 수능 대박 기원하세요

송고시간2019-10-24 15:32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다음 달 14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한양삼십리 누리길'에서 수능합격 기원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양삼십리 누리길에 있는 합격바위
한양삼십리 누리길에 있는 합격바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시대 과거시험 길을 재현한 한양삼십리 누리길은 광주시 목현동과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잇는 12㎞(30리) 구간의 하이킹 코스다.

시는 수능 1주일 전인 다음 달 7일부터 수능 당일인 14일까지 8일 동안 한양삼십리 누리길 2구간인 남한산성면 오전리∼불당리 2.44㎞ 구간에서 수능합격 기원제를 진행한다.

맹사성, 최항, 신립 등 걸출한 장원급제자들이 이 구간을 걸어 과거시험을 보러 갔다고 전해진다.

아들의 급제를 기원하며 어머니가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렸다는 합격바위(몽돌바위)와 선비가 낙방할 때마다 심어놓았다는 다섯그루의 소원나무가 이 구간에 있다.

기원제에서는 선비 복장을 한 연극배우들이 조선시대 장원급제자들의 스토리를 전한 뒤 합격바위에서 함께 기원해주고 소원나무에 소원지도 매단다.

시 관계자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합격바위를 찾는 수험생 가족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며 "한양삼십리 누리길을 걸으며 가을 단풍을 즐기고 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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