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배 네덜란드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황봉규 기자 기자 페이지

(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진주 배를 수출한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24일 진주시 문산읍에서 네덜란드로 수출하는 진주 배를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8.8t으로 3천만원 상당이다.

법인은 진주시 문산읍에서 생산되는 배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아삭한 식감이 좋아 네덜란드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어 이번에 첫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인은 네덜란드 이외에도 뉴질랜드와 아랍에미리트에도 수출하고 있다.

올해 350t(100만달러) 수출이 목표다.

김건수 법인 대표는 "국내시장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품질 좋은 진주 배를 세계에 알려 입맛을 사로잡아 외화 획득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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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4 14: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