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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랑왕생 천도 의례' 진도 씻김굿, 26일 공개발표회

진도씻김굿 공연
진도씻김굿 공연[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공개발표회가 26일 오후 7시 진도군 소포 전통민속전수관에서 개최된다.

진도 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 의례로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이다.

1980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 행사는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진도 씻김굿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취지로 열린다.

공개 발표회는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된다.

중간에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24일 "이번 공개 행사는 진도문화예술제 축제 기간 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진도군에서만 보존되고 있는 장례문화의 일부를 원형 그대로 선보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24 10: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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