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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제가 노리는 韓 반도체…수출 내리막 속 위기극복 다짐

'제12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팹리스 지원 출자 협약
1천억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조성…유공자 49명 포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반도체 단가 하락 및 수출 부진 등으로 국내 반도체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제12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진교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005930]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 장관은 축사에서 "급박한 대외환경 대응을 위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다시 한번 중요한 때"라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공급의 안정화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도체 수출 내리막길…취약부문 보완 계기 (CG)
반도체 수출 내리막길…취약부문 보완 계기 (CG)

아울러 "위기를 곧 기회로 삼아 민관이 합심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반도체의 날은 국내 반도체 산업이 처음으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억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1천267억달러로 단일 품목 사상 세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미중 무역분쟁, 단가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9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5% 하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출자 협약식이 함께 열렸다.

지난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 업계 지원을 위해 반도체 대기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전문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약 1천억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는 내실 있는 팹리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쓰인다.

일본 수출규제가 노리는 한국 반도체산업 (CG)
일본 수출규제가 노리는 한국 반도체산업 (CG)

기존에 조성된 반도체 성장펀드와는 달리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 전용, 고위험 투자 확대, 중장기·대규모 투자 지원 등 차별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팹리스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반도체 산업 유공자 49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반도체 장비·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협력사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기여한 램리서치코리아 서인학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5세대(5G) 모뎀칩의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삼성전자 김민구 전무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SK하이닉스[000660] 이기화 상무·㈜지니틱스 박정권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은 DB하이텍[000990] 이윤종 부사장·한국과학기술원 박인철 교수·SK실트론 김창열 상무, 국무총리표창은 코미코[183300] 최용하 대표이사·오로스테크놀로지 이준우 대표이사·세메스 김성일 상무·케이씨텍 정의훈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4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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