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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반대' 대학생단체 집행부 내홍 계속…고소까지

'광화문 3차집회' vs '마로니에 집회 참여'로 분열
전국대학생연합 시국선언
전국대학생연합 시국선언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 회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대학로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던 대학생 단체가 둘로 분열된 가운데 방출된 전직 회장이 광화문 3차 집회를 주최하는 집행부원을 고소하는 등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전대연) 전직 대표 장모씨는 집행부원 이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씨는 자신이 언론 대응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기자들에게 '장씨 등이 불법을 저질러 퇴출하게 되었다'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해 심각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달 3일과 12일 대학로에서 2차례 조 전 장관 규탄 집회를 개최한 전대연은 2차 집회 이후 새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장씨 등 집행부원 7명을 방출했다.

주모 씨를 대표로 하는 새 집행부는 "친박 연계 세력 등 특정 정파에 치우친 세력들이 집행부에 침투해 집회 성격을 편향적으로 이끌어 가려 했다"며 "집회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치했다"고 주장했다.

주씨 등은 지난 16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6일 광화문에서 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장씨 등 방출된 집행부원들은 "(대표 선출 과정에서) 투표 마감 시간이 갑자기 바뀌었고, 일부 집행부원들을 메신저에서 추방하는 등 비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며 "정작 전대연 집회를 특정 정파 쪽으로 끌고 간 것은 저들"이라며 반발했다.

장씨 측은 오는 26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등 보수 성향 단체 주최로 열리는 '제1차 청년이 주도하는 탄핵 짚고 가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집행부와 방출된 집행부원들 양쪽 모두가 자신들을 전대연이라고 칭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조 전 장관을 임명한 현 정부에 책임을 묻는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juju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2 1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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