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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사업지에서 조선 후기 연못 터 발견

산성 역사 확인할 수 있는 양식창고 터도 나와…추후 발굴 조사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는 상당산성 인근 자연마당 사업지 내에서 조선 시대 후기 연못과 승군향고(僧軍餉庫·승려들이 조직한 군대의 양식창고) 터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조성 계획도
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조성 계획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산성 자연마당 사업지에 대한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의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사업지 중단부 일대에서 연못 터가 발견됐다.

청주시는 옛 상당산성 지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 지역은 호서읍지(湖西邑誌·1871년 각 군현에서 작성한 읍지와 사례들을 엮은 충청도의 도지)에 기록된 사하지(寺下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죽과 인접한 사업지 동쪽 하단부 역시 상대적으로 깊은 지형을 이루고 있어 또 다른 연못 터로 추정된다고 청주시는 전했다.

사업지에서는 승군향고로 추정되는 건물터도 발견됐다.

청주시는 건물터 내부에서 다량의 조선 후기 기와편이 출토돼 상당산성이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연마당 사업 계획에 있는 습지 위치를 사하지 등 2곳의 연못 추정지로 변경해 조성하기로 했다.

승군향고 추정 터는 향후 발굴 조사를 위해 우선 보존 조처했다.

청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국비와 시비 등 32억5천만원을 들여 상당산성 인근 휴경지에 생태 습지 등을 갖춘 자연마당을 조성 중이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2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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