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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독재' 캄보디아 민주주의 회복에 한국정부 관심 가져야"

시민단체·국내 거주 캄보디아인 2천명, 보신각 앞 집회
재한 캄보디아인들 집회
재한 캄보디아인들 집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변화의첫걸음·예수회인권연대인권센터 등이 모인 '캄보디아평화포럼'은 20일 오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35년째 장기 군사독재가 이어지고 있는 캄보디아의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국제사회의 개입과 한국 정부의 관심을 요구했다.

집회에는 국내 캄보디아 근로자, 유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야당인 구국당 최고위원회 위원 롱보타, 구국당 해외위원회 사무총장 사오리폰, 상임위원회 위원 멘소타바린 등도 입국해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은 국익과 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국가 번영과 발전을 옹호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짐한다"며 "대한민국도 캄보디아와 같이 군부 독재 정부의 고통을 경험했으며, 1980년 5월 민중항쟁의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인들은 현재 자행되는 억압 속에서 살기를 더는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대다수의 캄보디아 국민이 민주주의가 존중되는 국가에서 살고 싶다는 것을 훈 센 총리가 존중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 정치범 즉각적인 석방과 정치적 반대 의사를 표하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탄압 중단 ▲ 캄보디아 구국당 해산 조치 무효와 헌법에 따른 자유로운 정당 활동 보장 ▲ 언론 자유 회복 및 활동 보장 등을 캄보디아 정부에 요구했다.

또 캄보디아 내의 모든 정치적 세력들과 조속한 대화 채널을 구축하고, 캄보디아 정부가 연금 상태인 구국당 켐 소카 대표를 포함한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오후 2시까지 집회를 하고서 광화문 사거리까지 행진을 할 계획이다. 이후 청와대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등지로 흩어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fortu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0 1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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