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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랠리 끝낸 '서브 원맨쇼' 정지석 "주인공 되고 싶었다"

2세트 36-36서 연속 서브 에이스…"밝은 팀 분위기로 지치지 않아"
스파이크하는 정지석
스파이크하는 정지석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이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하고 있다. [한국배구 제협회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레프트 정지석(24)은 비시즌 배구 대표팀에 차출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쉼 없이 실전 경기를 치렀다.

8월엔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9월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끊임없이 땀을 흘렸다.

끝이 아니었다. 그는 9월 말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까지 나선 뒤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그야말로 지옥의 일정이다.

그러나 정지석은 지친 기색이 없다.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19-2020시즌 1라운드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도 그랬다.

특히 15차례 듀스 승부를 펼친 2세트에서 빛났다.

그는 36-36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 2개를 성공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칠 수 있는 상황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이날 팀내 두 번째인 18득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점을 서브로 올렸다.

경기 후 정지석은 "팀 분위기가 좋다 보니 지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2세트 듀스 상황에서 나온 서브 에이스 2개 성공 장면에 관해 "어떤 선수든 그런 상황이 되면 주인공이 되고 싶을 것이다"라며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평소보다 강하게 스파이크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늘 경기에선 상대 팀 가빈 슈미트(33) 때문에 애를 먹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선수였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26)에 관한 칭찬도 놓치지 않았다.

정지석은 "그동안 불성실한 태도를 가진 외국인 선수가 종종 있었다"며 "비예나는 전에 보던 외국인 선수와 전혀 다르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동참하고 있는데, 그의 몸을 던지는 디그로 인해 팀 분위기가 크게 살아났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8 21: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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