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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日 방문 시 과거사 별개로 '미래지향적 관계'에 방점

日국가행사 축하·도쿄올림픽 성공 기원…"관계 개선 우호적 여건 조성"
정·재계 및 시민 전방위 접촉…인적교류·경제협력 중요성 강조
1년 전 아베 총리와 이낙연 총리
1년 전 아베 총리와 이낙연 총리(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양국 대화와 관계 회복 필요성을 거론해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9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4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중 열린 한-일 양자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는 모습. 2019.10.16 [연합뉴스 자료사진]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오는 22∼24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 행보는 두 나라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과거사 문제로 부침을 겪은 한일 관계가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계속 악화한 가운데 이 총리는 이번 방일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호적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한일 갈등 국면에서 단절 우려가 있는 인적교류·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웃국가로서 양국 우호관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실은 18일 방일 동행기자단 사전 설명회에서 이 총리 방일의 의의에 대해 ▲ 일왕 즉위식 축하 및 태풍 피해 위로 ▲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 ▲ 동포사회 격려 등 크게 3가지를 꼽았다.

이번 방문의 1차 목적은 일왕 즉위식 축하다.

이 총리가 1990년 이후 30여년 만에 찾아온 일본 최대의 행사인 일왕 즉위식에 한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참석함으로써 이웃 국가로서 예우를 갖춰 축하의 뜻을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는 과거사 문제 등 갈등 요인과는 별도로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를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태풍 '하기비스'로 초래된 일본의 대규모 인명·재산피해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위로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총리는 이번 방일 기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재계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국 간 인적교류·경제협력 지속의 필요성과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또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중의원 의원 등을 만나 오랜 기간 한일 교류의 토대를 쌓아온 이들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한 2001년 지하철 선로에서 행인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고(故) 이수현 의인 추모비 헌화, 일본 젊은이들과의 대화 등 일본 국민과 소통하는 일정을 통해 한일 우호 관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동포간담회 개최, 동포가 운영하는 현지 상권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동포사회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고 이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방일의 목표는 한일 관계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는 '변곡점'을 만드는 것이자, 한일 정상이 이 총리 방일을 토대로 양국 현안을 풀어나갈 발판을 만들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yu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8 16: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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