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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무상도 야스쿠니 참배…아베 새 내각 각료 2명째

총무상 재입각 다카이치 사나에, 2년 반 전에도 참배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 지난 2017년 4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는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 지난 2017년 4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는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정부 각료가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또 참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은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의 둘째 날인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한 사람의 국민으로 참배했다. 어떤 나라라도 국가 정책으로 순직한 분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기분을 바치는 것은 보통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무상의 참배로 이번 추계 예대제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각료는 2명이 됐다.

지난 17일에는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일본 정치인들은 2차 세계대전 패전일(8월 15일)과 봄·가을 예대제 때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고 있지만, 아베 정권의 각료들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2년 반 동안은 이런 시기 공식 참배를 삼가왔다.

한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들과 일본 국내의 반발을 우려했기 때문이었지만, 이번 추계 예대제 때에는 다시 참배를 재개하고 있다.

지난달 재입각한 다카이치 총무상은 일본의 침략 전쟁을 옹호하는 발언을 일삼으며 역사 수정주의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시절이던 2013년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을 사죄한 무라야마(村山)담화(1995년 발표)에 대해 "나 자신은 '침략'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무라야마 담화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아베 정권에 비판적인 민영 방송을 염두에 두고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며 언론을 압박한 적도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약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상징이다.

극동 군사재판(도쿄재판)의 판결에 따라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일본의 패전일이자 한국의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일본 도쿄(東京)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에서 전범기인 욱일기(旭日旗)가 휘날리는 가운데 참배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패전일이자 한국의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일본 도쿄(東京)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에서 전범기인 욱일기(旭日旗)가 휘날리는 가운데 참배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8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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