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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총장 "北, 함박도서 함정동태 확인 가능…일부 위협"

정경두 "해병대사령관의 '초토화' 발언은 의지의 표현"
인사말하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인사말하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계룡=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해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0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김동현 기자 =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함박도에 설치된 북한군의 레이더 시설물 등과 관련해 "NLL 이남에 있는 (우리 군의) 함정 동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일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함박도에 있는 군사시설이 군사적으로 우리 한국에 위협이 되느냐"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현재까지 (함박도에는) 감시장비만 설치돼 있는데 해당 레이더는 항해용을 육상에 설치한 것"이라며 인근에 있는 중국어선 등에 대한 감시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함박도 시설물이 직접적으로 남측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든 군사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심 총장은 최근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 "(북한 선박이 함박도에 접안할 당시인 2017년) 유사시 초토화할 수 있도록 해병 2사단의 화력을 계획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해병대 2사단장이, 사령관이 화력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北 인공기 펄럭이는 함박도…농구 즐기는 병사들 (CG)
北 인공기 펄럭이는 함박도…농구 즐기는 병사들 (CG)[연합뉴스TV 제공]

다만 "함박도에 대한 타격계획은 침투가 아니라, 합동전력에 의해 수립하고 해병대는 우선적으로 접적(接敵: 적과 맞부딪침) 지역에 있는 다양한 전력으로 타격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해병대사령관의 '초토화' 표현은 의지적인 표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답변 과정에서 "모든 유사시에 대비한 감시와 타격계획은 접적 지역에 있는 군이라면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함박도에) 감시장비가 설치돼 있지만, 그에 대해 만에 하나 유사시에는 우리가 표적화해서 타격하는 계획을 다 갖고 있고 처음에 군사적 이동이 있을 때부터 다 동향을 감시하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해병대 사령관의 초토화 표현에 대해서는 "결기를 보여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 표현이 남북 간에 군사적 갈등이 있는 것처럼 오해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js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8 12: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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