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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래'…대한민국 도시재생 한마당 24일 순천서 개막

송고시간2019-10-18 11:12

전시·학술세미나…도시재생 우수사례 소개·공유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도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한마당이 24∼26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순천에서 열라는 이번 행사는 원도심인 향동과 중앙동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순천 장안창작마당
순천 장안창작마당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공식 행사와 주민참여 경진대회, 학술세미나, 재생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전시장은 정부와 자치단체 홍보관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된다.

국토교통부 정책 홍보관은 지역이 주도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 혁신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선보인다.

17개 시도가 참가한 정책 홍보관은 인구 및 상권 감소로 도시 쇠퇴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지역 가운데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전국에서 도시재생 활동을 하는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 활동가, 공무원들이 성공과 실패 사례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식의 업무 공유대회와 워크숍, 감성 옥상 파티도 열린다.

순천의 원도심 지역은 조선 시대 순천 부읍성이 있었던 역사적인 지역이다.

전남 동부권의 군사, 행정 상업의 중심지였고 수백 년간 누적된 문화자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원도심에 만든 창작예술촌
원도심에 만든 창작예술촌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순천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에 선정된 중앙동과 향동 일대에 200억원을 들여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과 함께 만들고 있다.

17개의 청년창업과 40개의 사회적 경제 법인이 생겼고, 187동에 이르던 빈집도 7동으로 줄었다.

순천 부읍성에는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가 들어섰고 마을방송국과 도서관, 전시실도 만들어졌다.

공유 부엌과 창작마당이 문을 열었고 지중화를 통해 전봇대도 사라졌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함께 꾸리는 마을 카페도 들어섰다.

순천시는 터미널 재생 사업에 300억원, 남초등학교 학교재생 197억원, 순천역 재생에 300억원 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순천형 도시재생이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도시 전체가 생태와 사람이 어우러지도록 도시 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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