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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터키·쿠르드에 대단한 날…에르도안 굉장한 리더"

시리아서 터키 휴전 합의 자축…"對터키 제재 더 필요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가 시리아에서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미국, 터키, 쿠드르에 대단한 날"이라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텍사스주 포트워스로 가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미국에 대단한 날이다. 터키에 대단한 날이다. 쿠르드에 대단한 날이다. 전세계에 대단한 날이다. 모두가 행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에 대한 제재가 더는 필요 없을 것이라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굉장한 지도자다. 그는 옳은 일을 했다. 나는 대단한 존경을 갖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주 현명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표가 이뤄지기 직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터키에서 대단한 뉴스가 나온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기자회견을 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고맙다. 수백만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을 해내기 위해 어느 정도 '엄한 사랑'이 필요했다"고도 했다. 자신이 제재 카드 등으로 터키에 군사작전 중단을 압박했던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터키를 방문한 펜스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일행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 5일간 시리아에서의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 쿠르드가 안전지대에서 철수하고 철수가 완료되면 터키의 군사작전을 종료하는 데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합의가 시행되면 터키가 군사작전을 개시할 때 제시한 주요 목표가 모두 달성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터키는 국경을 따라 시리아 쪽으로 자국이 통제하는 길이 480km, 폭 30km의 '안전지대'를 설정, 자국으로 넘어온 시리아 난민들을 이주시키려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 자리잡은 쿠르드족을 무력화하고 터키 내 쿠르드 분리주의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의 연계를 와해한다는 의도다.

na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8 05: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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