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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법인 여성임원 비율 4%…사외이사는 3.1%"

여가부 '상장법인 성별 임원현황 조사결과'…교육서비스업 15.1% 가장 높아
여성 CEO / 임원 (PG)
여성 CEO / 임원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 상장법인에서 일하는 임원 중 여성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성가족부가 ㈜시이오(CEO)스코어에 의뢰해 실시한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천72곳 임원 2만9천794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1천19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원의 4.0%에 해당한다.

조사대상 법인 중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은 665개로 32.1%였다.

전체 임원 중 이사회 의결권을 갖는 등기임원은 1만2천370명(41.5%), 그렇지 않은 미등기임원은 1만7천424명(58.5%)으로 여성 비율은 각각 4.0%였다.

등기임원 가운데 사내이사(8천389명)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사외이사(3천981명) 여성 비율 3.1%보다 조금 높았다.

사외 이사는 내부 승진, 외부 경력 채용 등으로 선임되는 사내 이사와 달리 외부 전문가 등을 활용한다. 사외 이사 중 여성 비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외부 여성 전문가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직위별로 전무 이상 임원 중 여성은 3.5%(264명), 상무이사 중 여성은 4.1%(536명)이었다.

"국내 상장법인 여성임원 비율 4%…사외이사는 3.1%" - 2

산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1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9.3%, 수도·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업 8.2% 순이었다. 제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3.5%, 여성 임원이 전혀 없는 업종은 광업, 숙박·음식점업이었다.

교육서비스업은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등기임원 여성 비율은 2.8%로 전체 평균 4.0%보다 낮았고, 사외 이사 중 여성은 전무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사외이사 여성 비율이 15.6%로 조사대상 17개 산업 중 외부 여성 전문가 활용이 가장 활발했다.

조사대상 중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 665곳의 전무 이상 여성 임원 비율은 7.7%였다.

부회장의 경우 소유주(오너) 일가의 구성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여성 83.9% 이상, 남성은 37.1% 이상으로 파악됐다.

여성임원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제조업체인 클리오가 전체 임원 7명 중 5명을 여성(71.4%)으로 채워 최상위에 올랐다. 본느(제조업·50.0%), 한섬(제조업·42.1%), 서울옥션(도매 및 소매업·40.0%), 한세실업(제조업·38.9%)도 여성 임원 비율이 높았다.

삼성전자(제조업)는 전체 임원 1천48명 중 55명(5.2%)이 여성으로 조사대상 법인 중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제조업·17명·21.8%), CJ제일제당(제조업·15명·15.6%) 등 순이었다.

여가부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번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동반관계)'에 참여한 10개 경제단체와 함께 '의사결정 영역에서의 성별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토론회를 연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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