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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비보 이틀째 연예계 추모 행렬 계속

방송가 일정 취소에 절친 구하라 등 온라인 추모 이어져
설리, 숨진 채 발견
설리, 숨진 채 발견(서울=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오후 3시 21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가 밝혔다.2019.10.1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이틀째인 15일 연예계에서는 행사 취소와 온라인 애도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송가는 연달아 행사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CJ ENM은 이날 오전 11시 상암동에서 열 계획이던 엠넷 예능 '썸바디2', 오후 2시 예정된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 공개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는 예정대로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기존에 이것저것 준비한 것을 빼고 작품 설명 위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일정 연기도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전날 슈퍼엠 특집쇼와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이 취소된 데 이어 태연 정규 2집 컴백 콘텐츠 공개도 연기됐다.

구하라(왼쪽)와 고(故) 설리
구하라(왼쪽)와 고(故) 설리[구하라 인스타그램]

동료 스타들은 밤을 새워가며 온라인에 추모글을 올렸다.

고인과 생전에 절친했던 가수 구하라는 전날 늦은 밤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대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카라 박규리도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고, 강지영도 "네 미소 모두가 기억할 거야"라고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영화 '패션왕'으로 설리와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은 "아닐 거야 아니지"라고 비통한 심경을 토로했고, AOA 출신 권민아는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고 글을 남겼다. 가수 박지민은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행복하길 바란다"고 썼다.

래퍼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은 "오보이길 바랐다. 그곳에선 행복하길"이라고 적었다. 홍석천도 "그곳에서는 더 이상 아파하지 마렴. 너 하고픈 거 맘껏 하고 지내렴. 예쁜 네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라고 추모했다.

배우 신현준은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라고 과거 설리에게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아니지만, 평소 심경을 담은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족 뜻에 따라 빈소 위치와 발인, 장지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15 09: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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