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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평양 南北대결' 외국인 관람도 무산

경기관람 포함 2박 3일 여행상품…여행사 "여행은 취소 안됐지만 축구는 못봐"
평양원정길 오르는 한국축구대표팀
평양원정길 오르는 한국축구대표팀(영종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카타르월드컵 예선을 위해 평양 원정길에 오르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13일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10.1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오는 15일 평양에서 치러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북한 대결에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 파견이 끝내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해외 북한전문여행사들이 추진한 외국인 관광객의 경기 관람도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중국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의 관련 이메일 질의에 "여행은 취소되지 않았고 10명이 평양을 방문 중"이라며 "다만 축구경기 실황을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왜 경기를 관람할 수 없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대신 대집단체조를 관람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지난 7월 남북한 월드컵 예선전 관람권을 포함한 평양관광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외국인 대상 상품으로, 가격은 2박 3일(10월 14∼16일) 기준 475유로(약 62만원)다.

비슷한 시기 다른 북한전문여행사인 '고려투어스'와 독일 소재 '평양트래블'도 이와 유사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을 모집했다. 주요 관광 프로그램은 축구경기 관람을 비롯해 개선문·김일성광장·주체사상탑 참관, 대동강맥주 시음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현재 '고려투어스'와 '평양트래블' 웹사이트에서는 남북한 경기가 포함된 여행상품 소개 페이지가 사라진 상태다.

결국 이번 남북전은 남측 응원단·취재진뿐만 아니라 제3국의 외국인 여행객도 관람하지 못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한국 선수단 등에 대한 초청장을 전달해오면서 기자단 파견에 대해서는 '축구협회의 권한 밖으로 당국이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취재·중계 문제와 선수들의 남북 간 직항 이동 등 편의 보장에 협조해줄 것을 통지문으로 북측에 요청했지만, 북한의 답변은 없었다.

xi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4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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