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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2년 뒤 운명은…지자체 재협상 대비

20년 운영권 2021년 완료…10년 운영권 자동 연장 조항
해운대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해운대 아쿠아리움 씨라이프[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진입로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설돼 민간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이 2년 뒤 운영권 연장이나 환수를 앞둔 가운데 지자체가 대비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씨라이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협약 만료 대비 수익성 분석'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 구 소유 부지인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해외 민간 자본이 투입돼 지어졌다.

호주 오세아니아 그룹이 건물을 완공하고 20년간 아쿠아리움을 운영한 뒤 2021년 11월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해운대구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만료 1년 전 운영자가 사업 연장 의사를 표할 경우 결격사유가 없으면 10년 더 연장 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현재 아쿠아리움은 2014년 호주 오세아니아 그룹을 인수한 영국 '멀린 엔터에터먼트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멀린 그룹은 현재 10년 더 운영 영장을 희망하고 있다.

아쿠아리움 한 관계자는 "2014년 80억원을 투입해 아쿠아리움을 '리빌딩'하면서 비용이 많이 들었다"면서 "2015년을 정점으로 매년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이라 연장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아쿠아리움 매출은 2015년 2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80억원, 지난해 130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12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 한 관계자는 "결격사유가 없고 사업자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자동 연장되는 조항이 협약서에 있다"면서 "연장 시 재협상이 이뤄져야 하고 만큼 이에 대비한 자료를 만드는 것이 용역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아쿠아리움 측은 현재 구에 5년에 한 번씩 5억원가량을 대부료로 납부하고 있다.

매년 경영수익금의 4%를 해운대구에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합치면 일 년에 7∼9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구 한 관계자는 "용역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업자와 재협상이 이뤄지기 전까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4 14: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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