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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지구 45홀 대중제 골프장 개장…솔라시도 사업 첫 결실

사우스링스 영암 개장
사우스링스 영암 개장[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인근에 자리 잡은 45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사우스링스 영암'이 개장했다.

전남 해남·영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솔라시도) 추진 15년 만의 첫 결실로 침체한 솔라시도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솔라시도 사업지구인 영암 삼호지구에서 사우스링스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삼호지구 기업도시 시행사인 서남해안레저㈜는 공유수면 매립지 약 860만여㎡ 부지에 총 63홀 규모로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홀을 이날 개장했고, 이미 설계를 마친 나머지 18홀도 곧 착공할 예정이다.

코스 디자인은 '세계 100대 골프코스'와 '지난 10년간 가장 주목할 만한 골프코스'를 설계한 미국의 짐 앵(Jim Engh),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 마이크 드브리스(Michael DeVrie)가 맡았다.

코스 전체를 '벤트 그래스(Bent Grass)'로 시공했고 전반적으로 완만하며 광활한 영암호와 수로·갈대·철새들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국제대회 유치에도 손색이 없으며 캐디피 부담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캐디로 운영하며, 잔디가 안정되면 골프장 내 카트 진입 등 새로운 운영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카트 사용료도 일반 골프장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하고, 코스 내 휴식공간도 레스토랑 대신 일반 카페만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 등을 보완하고 다음 달 초순부터 정상 운영한다.

골프장 운영은 서남해안레저가 100% 투자한 썬카운티 맡는다.

골프장 개장으로 약 280명(직접 80명·간접 200명)이 고용되고, 2020년부터 연간 내장객은 160만 명, 매출액은 15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골프장 운영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남·영암 관광중심형 기업도시의 첫 결실로서 이 골프장이 향후 기업도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대중제 운용으로 전남 관광객 6천만시대를 선도하는 명품 골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3 12: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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