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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제네시스 챔피언십 5타 차 선두…'유럽행 티켓 보인다'

이수민 6타 차 4위, 임성재는 7타 차 5위
문경준
문경준[제네시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경준(3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문경준은 12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7천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문경준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인 윤상필(21)과 권성열(33)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일궈낼 가능성을 부풀렸다.

문경준은 이번 시즌 우승이 없지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문경준이 우승하면 이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1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과 2020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갈 자격을 얻고 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격으로는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의 문경준은 2015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코리안투어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문경준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5타 차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수민
이수민[제네시스 제공]

6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2주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는 상금 부문 1위 이수민(26)은 2언더파 214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선두 문경준과 6타 차이인 이수민은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문경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는 1언더파 215타를 치고 전날 1위였던 박정민(26)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선수들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임성재는 1위 문경준과 7타 차이라 마지막 날 역전까지 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시 문경준도 우승 후보로 임성재를 지목한 바 있다.

최경주
최경주[제네시스 제공]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르며 선전한 최경주(49)는 3오버파 219타, 공동 2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KPGA 코리안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한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2 16: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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