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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70주년 후 첫 해외 순방…시진핑 인도·네팔 방문길 올라

인도와 비공식 정상회담·네팔 국빈 방문 예정
시진핑 초상화 걸린 인도 첸나이 학교
시진핑 초상화 걸린 인도 첸나이 학교(첸나이 AFP=연합뉴스) 오는 11~13일 중국·인도 정상회의를 앞둔 인도 타밀나두 주(州) 첸나이의 한 학교에서 10일 양국기를 들고 줄지어 가는 학생들 너머로 시진핑 중 국가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다. bulls@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신중국 건국 70주년 행사를 마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인도와 네팔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1일 베이징(北京)에서 전용기 편으로 딩쉐샹(丁薛祥)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정치국원,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등을 이끌고 인도로 향했다.

이번 순방은 신중국 70주년 행사 후 시진핑 주석의 첫 해외 방문이라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 주석은 인도를 방문해 11~12일 인도 남부 첸나이 인근 마말라푸람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제2차 비공식 정상 회담을 할 예정이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4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비공식 정상 회담을 한 바 있다.

당시 두 정상은 도카라(중국명 둥랑<洞朗>·부탄명 도클람) 국경 군사대치로 냉각된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카슈미르 등 영토 문제와 무역 및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주석은 인도 방문을 마친 뒤 네팔을 국빈 방문해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반다리 네팔 대통령은 지난 4월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항구와 도로, 철도를 무역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과·운송 협정' 보충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은 이번 네팔 방문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네팔에 대규모 경제 지원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꺼낼 것으로 전망된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11 11: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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