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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무역보험공사, 對이란 수출보험금 340억원 손실 위기"

"美 이란 제재…24개 한국 기업, 이란서 대금 못받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10일 미국의 이란 제재가 강화하면서 무역보험공사의 대(對)이란 수출보험금 340억원도 손실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 조치로 인해 24개 한국 기업이 이란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37건으로 집계됐다"며 "최근 무역보험공사가 이에 대해 337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험금이 지급됐다는 것은 무역보험 사고가 발생했다는 뜻"이라며 "이달 중에도 4개 회사에 추가로 5건의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금융기관이 한국 기업에 대금을 지급한다 해도 우리 기업들은 이란과 거래하는 어떤 계좌에서도 출금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자금 회전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업 경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한국 수출 기업에 더이상 피해가 없도록 수출보험의 손실을 최소화할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0 17: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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