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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의회 "'촛불집회 폄하' 송귀근 군수 공개사과 해야"

고흥군·군의회 청사
고흥군·군의회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가 촛불집회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송귀근 군수를 규탄하고 나섰다.

고흥군의회는 10일 낸 성명에서 "특정 정파의 이념에 매몰돼 엄격한 정치적 중립에 있어야 할 자치단체장의 신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비난했다.

이어 "송 군수의 발언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 군민의 노력을 무시했고, 촛불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국민들의 자율성을 불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송 군수는 "지역 이미지 실추와 농수축산물 판매 감소 등의 경제적 정신적 손해도 입었다"며 송 군수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송 군수는 지난달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주요 업무 간담회에서 "집단 민원에 동참한 주민들이 정말로 피해가 있다, 없다를 알기보다는 몇사람의 선동에 의해서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집단시위가 그렇다"며 "촛불집회도 마찬가지다. 몇사람이 하니까 나머지는 그냥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송 군수는 "촛불집회의 진정성을 깎아내리거나 왜곡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곧바로 사과했다.

고흥군 의회는 전체 12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이 9명, 민주평화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송 군수는 민주평화당 소속이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0 18: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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