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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가부장관 "돌봄 역량·청소년 정책 강화에 역점"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작지만 강한 부처"…예산·인력 부족 호소도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기자간담회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기자간담회(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돌봄역량과 청소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10.10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제 초점"이라며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따르는 정책을 관계부처에 호소하고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인근 한 음식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돌봄공동체가 확산해야 하며 이는 육아 문제나 일차적인 개인 자기 돌봄역량까지를 포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계 출신으로 지난달 9일 취임한 이 장관은 이날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는 인사청문회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 '돌봄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공동체와 국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돌봄 강화'를 외쳐왔다. 이를 통해 사회 모든 영역에서 돌봄이 선순환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정책 강화에도 방점을 뒀다.

그는 "청소년 정책에도 역점을 두고자 한다. 위기 청소년의 사각지대 (관련) 얘기만 하는데 (청소년의) 발언권을 높여서 직접 민주주의적 발의권, 최소한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여성가족부를 두고 '작지만 강한 부처'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여가부는 모든 현안에 망라돼서 참여하고 있고, 사회 부문의 사각지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정부 부처이지만 시민사회와 가장 밀접한 부처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이 장관은 "여가부가 대부분의 경우 (문제해결에서) 최일선에 있으나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이나 인력 자체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여가부 한 해 예산은 올해 기준 1조원이 조금 넘는다. 이는 다른 부처와 비교해 상당히 적은 편이다.

이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방안을 두고 "(여성)인권평화재단의 설립, 이를 통한 아시아의 여성 인권 향상, 공공외교 등에서도 여가부가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 들어 8개 부처에 신설한 '양성평등전담부서'를 외교부를 포함해 다른 부처로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그는 "(현재) 8개 부처에 들어오지 않은 부처, 외교부의 경우 해외 공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포함해) 타 부처에도 확대하고자 한다. (기존) 8개 부처에도 여가부 정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0 1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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