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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공항 건설, 공무원 '찬성'·전문가집단 '반대' 의견 우세

제주공항 도착 항공기 바라보는 제2공항 입지주민
제주공항 도착 항공기 바라보는 제2공항 입지주민[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에 대해 제주도 공무원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19 제주도 공무원 패널 조사' 결과 성산읍 일대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 공무원들은 찬성 52.2%, 반대 32.5%로 건설 찬성 의견이 19.7% 포인트 높게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학계 및 언론계,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집단은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 44%, 반대 53%로 반대 의견이 9% 포인트 높았다.

이번 패널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공무원 995명, 공무직 305명, 전문가집단(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기업체)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면접 및 자기 기입식 방법으로 이뤄졌다.

신뢰구간은 95%, 표본오차 ±2.7%포인트다.

제2공항 건설 찬성 이유는 두 집단 모두 '추가 항공 인프라 필요' 의견이 76.9%로 가장 많았다.

반대 이유는 두 집단 모두 '기존 공항 활용 충분' 및 '용역 부실'(48.9%) 의견이 많았다.

도가 거부한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조사에 대해 도 공무원 51.9%와 전문가 집단 57% 등 두 집단 모두 과반수가 '공론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공무원들 대상 원희룡 도정에 대한 평가에서 긍정(매우 잘함 및 잘하는 편)이 38.8%로 나타났으며 부정(매우 못함, 못하는 편)은 11%로 조사됐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50.2%다.

전문가집단은 원희룡 도정에 대해 긍정적 평가 21%, 보통 32%, 부정적 평가 47%로 공무원들의 시각과 다른 것으로 나왔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10 11: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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