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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아시아 해경기관, 해적 등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

제15차 아시아 해양경찰 기관장 회의
제15차 아시아 해양경찰 기관장 회의[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제15차 아시아 해양경찰 기관장 회의'(HACGAM)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21개 회원국의 대표단 100여명은 이번 회의에서 수색구조, 해양범죄 예방, 역량 강화, 환경보호 등 4개 전문가 그룹별로 세부 협력 사항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해경청은 해적 범죄에 공동 대응을 하기 위해 실무그룹 신설을 다른 회원국에 제안했다.

해경청은 호주 국경수비부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오세아니아 해역에서 일어나는 해양 범죄와 수색구조 업무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인도네시아와 유엔(UN) 마약·범죄사무소에 한국 해양 경찰관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아시아 해경 기관장 회의는 아시아 해역에서 발생하는 국제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수색구조 업무에 협력하기 위해 2004년 결성한 해경 기관 협의체다.

김성종 해경청 국제협력관은 "아시아 해역에서 일어나는 해적 범죄나 해양사고와 관련해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제협력을 더 강화해 우리나라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10 09: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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