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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말고 계리사 공부만 하랬더니…한화생명 올해도 7명 합격

지난 7월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계리사 시험 공부 중인 직원들의 모습. [한화생명 제공]
지난 7월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계리사 시험 공부 중인 직원들의 모습. [한화생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보험계리사의 몸값이 나날이 치솟는 가운데 한화생명[088350]이 계리사 시험 대비반을 운영해 올해도 다수의 직원이 합격했다.

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발표된 계리사 합격자 명단에 이 회사 직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여름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연수원에 틀어박혀 지낸 이들이다.

주로 입사 1∼4년차로 구성된 이들은 시험 4주 전부터는 평소 맡은 업무는 일절 하지 않고 연수원에서 합숙하며 공부에만 매달렸다. 회사는 매주 진행되는 모의시험 응시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런 '잡오프'(Job-Off) 과정을 거친 직원들의 합격률은 39%. 계리사 시험의 평균 6∼7%에 비하면 월등히 높다.

한화생명 예비 신입사원 6명도 시험에 합격했다. 채용 연계형 인턴을 거쳐 올 11월 입사를 앞둔 이들이 계리사 자격을 얻은 것이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계리사 13명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최종합격자 167명 중 7.8%를 차지한다.

계리사는 보험사에서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보험 상품 개발과 보험료 산출, 보험금 지급에 대비한 책임준비금 산정 등을 맡는다.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신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상품 전문가인 계리사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선 IFRS17이 본격화하는 2021년에는 3천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재 보험계리사회에 등록된 정회원은 1천300여명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계리사 확보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09 08: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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