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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등재 도전 '한국의 갯벌' 현지실사 완료

송고시간2019-10-08 09:34

'한국의 갯벌' 현지실사
'한국의 갯벌' 현지실사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우리나라의 15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두 번째 자연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전문가 현지실사가 끝났다.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는 8일 세계자연유산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소속 바스티안 베르츠키 씨와 소날리 고시 인도 상하수도부 과장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갯벌 현지실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에 있는 갯벌 약 1천300㎢를 아우르는 연속유산이다.

두 사람은 갯벌 중 서천 유부도, 고창 만돌리, 신안 선도, 보성 장도, 순천만 등지를 도보로 확인했고, 신안 일부 지역은 헬리콥터에 탑승해 둘러봤다. 드론을 이용한 조사도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관리 담당자, 지역 주민,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유산의 보호·관리 현황과 완전성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IUCN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Inscribe)ㆍ'보류'(Refer)ㆍ'반려'(Defer)ㆍ'등재 불가'(Not to inscribe) 네 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한국의 갯벌 등재신청서를 냈으나, 완성도를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서류 자체를 접수하지 못해 올해 1월 완성도를 높인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갯벌 등재 여부는 내년 7월께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은 2007년 등재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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