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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돌아보는 골프 관전 매너

송고시간2019/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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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김명지 인턴기자 = 지난 9월,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 홀

선두자리를 다투던 선수는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샷 실수를 했다

화를 참지 못한 선수는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고

이 모습은 TV 중계로 전파를 탔다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선수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 소식에 여론은 들끓었다

"소음을 유발한 갤러리도 찾아내서 골프장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선수가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나

원인을 제공한 사람 또한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것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

카메라는 연습 라운드가 열리는 특정 요일에만 반입이 가능하다

휴대폰 촬영이나 녹화 또한 연습 라운드 때만 가능

본 경기 100야드(91.44m)이내 거리 혹은 선수 등의 요청이 있을 때는 촬영이 금지된다

또 다른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오거스타 골프장은 매우 엄격한 관람 룰로 유명한데

특히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의 반입을 완전히 금지

공중전화에 줄을 선 갤러리의 모습이 마스터스 대회의 특징으로 꼽히기도

2017년 PGA 신인왕 출신의 미국 프로골퍼 잰더 슈펠레

"PGA 대회가 매번 이러면 정말 좋겠다"며 마스터스의 갤러리 문화를 극찬

상대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중요시하는 스포츠, 골프

선수의 매너도 중요하지만, 관전하는 갤러리의 예절 또한 중요하다

[이슈 컷]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돌아보는 골프 관전 매너 - 2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2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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