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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20㎞ 경보 김현섭 37위…최병광은 21위(종합)

일본 50㎞ 이어 20㎞도 우승해 남자 경보 싹쓸이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도하 AFP=연합뉴스) 김현섭(오른쪽)이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결선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34·삼성전자)이 자신의 마지막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고전 끝에 완주했다.

김현섭은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코니시 경보 코스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42분13초에 레이스를 마쳐 37위로 밀렸다.

남자 20㎞ 경보는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밤 경기'를 치렀지만, 자정이 넘어서도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실격당하거나, 레이스를 포기한 선수가 14명이나 됐다.

하위권으로 밀리긴 했지만, 김현섭은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김현섭은 "무릎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여서 완주를 목표로 레이스를 진행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경보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올해 동계훈련에서 부상 없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린 후 내년 초 해외 경보대회에서 도쿄 올림픽 기준기록(20㎞ 1시간21분00초, 50㎞ 3시간50분00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병광의 역주
최병광의 역주(서울=연합뉴스) 최병광(가운데)이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결선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최병광(28·삼성전자)은 1시간33분10초로, 21위에 올랐다.

4번째 세계선수권을 치른 최병광은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출했다.

그는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처음 출전해 39위에 그쳤고, 2015년 베이징에서는 45위로 처졌다. 2017년 런던에서 31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최병광은 도하에서 21위를 했다.

최병광은 "초반에는 선두 그룹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처음 경험하는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후반 페이스가 저하된 것이 아쉬웠다"라며 "내년 도쿄올림픽도 오늘과 유사한 덥고 습한 환경에서 경기한다. 이미 확보한 올림픽 기준기록(1시간21분00초) 통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1시간19분대 진입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8년 만에 주인 김현섭 찾은 동메달
8년 만에 주인 김현섭 찾은 동메달(도하 EPA=연합뉴스) 김현섭이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 경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현섭은 2011년 대회 당시 6위에 그쳤으나 앞서 레이스를 마친 선수 5명 중 3명이 사후 도핑에 걸려 3위로 승격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시상식을 열었다.

김현섭은 한국의 유일한 세계육상선수권 메달리스트다.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3회 연속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11년 대구 대회(3위)에 이어 2013년 모스크바에서 10위, 2015년 베이징에서 10위에 오르며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3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2017년 런던 대회에서는 26위로 밀린 김현섭은 2019년 도하 대회에서 37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하지만 도하에서 좋은 추억도 쌓았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일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동메달 시상식'을 열었다.

동메달의 주인공은 김현섭이었다. 동시에 김현섭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로 공인됐다.

김현섭은 대구 대회 당시에는 6위에 올랐으나, 앞서 레이스를 마친 선수 5명 중 3명이 사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위'로 승격했다.

야마니시,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우승
야마니시,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우승(도하 EPA=연합뉴스) 야마니시 도시카즈가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 남자 20㎞ 경보에서는 야마니시 도시카즈(일본)가 1시간26분34초로 우승했다.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한 바실리 미지노프(러시아)는 1시간26분49초로 2위, 페르세우스 칼스트룀(스웨덴)이 1시간27초00초로 3위에 올랐다.

일본은 남자 50㎞ 경보(스즈키 유스케)에 이어 20㎞ 경보에서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해 도하 대회 남자 경보 금메달 2개를 독식했다.

여자 경보 금메달 2개(20㎞ 류훙·50㎞ 량루이)는 중국의 차지였다.

도하 대회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한국 육상은 세계선수권 일정을 마쳤다.

남자 100m에 출전한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과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7·여수시청)은 예선 탈락했고, 남자 경보에서도 중위권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05 1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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