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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韓전투기 독도비행에 "한일문제 해결에 비생산적"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전투기의 독도 상공 비행이 한일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지난 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한국과 일본 간 최근 의견 충돌을 고려할 때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에서의 군사 훈련 시기와 메시지, 훈련 규모 증강은 현안을 해결하는데 생산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국군의 날 71주년인 지난 1일 독도 인근 상공을 비행했다.

이에 일본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에 항의했으며, 한국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리앙쿠르암의 영유권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서 "리앙쿠르암의 영유권은 한국과 일본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이런 분쟁 해결을 위한 열성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하기를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지난 8월 25∼26일 진행된 한국 정부의 정례 독도방어훈련에 대해서도 "생산적이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임무 수행 위해 이륙하는 F-15K
임무 수행 위해 이륙하는 F-15K(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서 F-15K가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19.10.1 mtkht@yna.co.kr
임무 수행 마친 F-15K
임무 수행 마친 F-15K(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서 F-15K가 임무 수행을 마치고 착륙해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9.10.1 mtkht@yna.co.kr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02 07: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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