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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에 울진송이축제·경주신라문화제 연기(종합)

송고시간2019-10-01 16:26

울진 송이
울진 송이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경북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연기됐다.

울진군은 3일부터 6일까지 열기로 한 금강송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축제를 태풍으로 연기했다.

2일부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제 일정을 5일부터 7일까지로 미뤘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하기로 한 금강송 숲길탐방행사와 송이 작황이 안 좋아 송이채취체험 행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방형섭 군 산림녹지과장은 "태풍으로 불가피하게 축제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축제 일정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도 3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한 신라문화제를 하루 늦춰 4일부터 시작하기로 일정을 바꿨다.

다만 3일 오후 4시 예정한 진흥왕행차 재현과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비가 오지 않으면 그대로 하기로 했다.

시는 신라문화제와 연계해 열기로 한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제18호 태풍 '미탁' 접근…개천절 우리나라 강타할 듯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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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GpPlrPlFFQ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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