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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3위 한국 선수들 차지…사상 최초

송고시간2019-10-01 06:45

인사말하는 고진영
인사말하는 고진영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고진영 선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9.30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23)이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다.

또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여전히 1, 2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줄지어 자리하는 순위표가 완성됐다.

한국여자골프 '세계 최강' 인증…사상 최초 랭킹 1·2·3위 차지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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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독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9월 초에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사례를 처음 만들었고, 이번에는 그 범위를 3위까지 넓혔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3위 한국 선수들 차지…사상 최초 - 3

박성현의 밝은 미소
박성현의 밝은 미소

(서울=연합뉴스) 박성현이 22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린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두 번째 스킨스 매치를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19.9.22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올해 4월에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형성한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최대 4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큰 한국은 최근의 흐름을 이어갈 경우 '메달 싹쓸이'도 노려볼 만한 형국이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은 개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US여자오픈 우승컵 들고 찾아온 '핫식스' 이정은
US여자오픈 우승컵 들고 찾아온 '핫식스' 이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핫식스' 이정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트로피 투어 행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9.4 utzza@yna.co.kr

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로 한 계단 내려선 가운데 10위 내에는 8위 박인비(31)까지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지난달 30일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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