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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원작 연극 '그믐…' 다음달 남산예술센터서 재연

송고시간2019-09-26 10:57

장강명 원작 연극 '그믐…' 다음달 남산예술센터서 재연 - 1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소설가 장강명 원작의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 다음 달 9~27일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9월 초연돼 제55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의 시선을 고루 사로잡은 작품이다.

기억, 시간, 고통, 속죄와 관련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극 중 남자와 여자는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었다. 동급생 영훈을 살인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간 남자는 '우주 알 이야기'라는 소설을 써 여자가 일하는 출판사에 보낸다. 여자는 소설의 내용이 자신의 이야기인 것을 알고 남자를 찾아간다. 영훈의 어머니는 재회한 두 사람 주변을 맴돌고, 남자는 본인이 저지른 살인이 세상을 얼마나 황폐하게 했는지 깨닫는다.

배우 김석주, 김문희, 유은숙, 최태용, 신소영, 윤민웅, 김정아가 출연한다.

강량원 연출은 "소설을 읽었다면 책과 연극을 비교하는 재미를, 읽지 않았다면 공연을 통해 작품을 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억으로부터 받은 고통을 덜어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달 18, 19일 공연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제공된다. 휠체어석은 모든 공연에 마련됐다.

관람료 전석 3만원.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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