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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대신 빛'…전주 금융상담소 3년간 320명 빚 370억원 탕감

송고시간2019-09-25 11:52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빚내는 인생에서 빛나는 인생으로 바꿔보세요."

금융·채무관리 상담 등을 통해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도와온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가 지난 3년간 서민들의 비상 탈출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016년 9월 문을 연 금융복지상담소가 현재까지 직접 채무조정을 통해 320명의 채무액 370억원을 완전히 탕감해줬다고 25일 밝혔다.

서민 금융 문제 원스톱 지원센터
서민 금융 문제 원스톱 지원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종교계를 중심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활용, 지난 3년간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통해 154명의 부채 23억2천900만원을 없애기도 했다.

시 금융복지상담소에는 3명의 전문 상담사가 ▲ 가계재무관리 상담(가계 수입과 지출 균형, 교육·주택·창업 등 목적자금 관리 등) ▲ 채무자 맞춤형 채무 조정 상담(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연계, 서민금융지원안내) ▲ 시민 금융복지 교육(재무관리, 올바른 소비습관 등) ▲ 법원신청서류 대행(공적 구제제도 법원 서류 작성 및 접수 대행) ▲ 불법 사금융 예방 상담(대부업체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돕고 있다.

상담을 원하면 전주시청 민원실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63-281-9191∼3)하면 된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채무조정 혜택을 받은 개인이 다시 빚을 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이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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