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청주서 열린다
송고시간2019-09-25 11:35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개최지로 청주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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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박람회는 국내 최대 지역 정책 박람회다.
내년 박람회는 도시재생의 역사와 스토리를 지닌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제조창C는 국내 최대 연초제조창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거점으로 거듭난 곳이다.
충북도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문화제조창C의 장점과 충북이 국가 균형 발전의 주요 의제로 등장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연결축)의 제안자이자 중심지라는 점이 박람회 유치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함께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축제를 내년 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박람회 기간 중 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충북문화관, 청남대 등 지역 공간재생 명소 투어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가 지역혁신과 균형 발전의 중심지 충북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균형발전박람회는 25∼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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