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로운 '용인 8경' 선정…전국민 대상 사진공모
송고시간2019-09-25 10:30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새로운 '용인 8경'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새로운 '용인 8경'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8경에 선정된 가실 벚꽃. 2019.9.25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새롭게 선정된 용인 8경은 제1경 석성산 일출(동백동), 제2경 광교산 사계(신봉동), 제3경 기흥호수공원(공세동), 제4경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원삼면), 제5경 용인자연휴양림(모현읍), 제6경 조비산 조망(백암면), 제7경 가실 벚꽃(포곡읍), 제8경 어비낙조(이동읍) 등이다.
2003년 지정한 용인 8경 중 일부가 여건이 바뀜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치 좋은 관광지 설문조사, 자문단의 현장답사와 관광수요 분석을 거쳐 용인을 대표하고 경관이 우수한 8곳을 선정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헷갈릴 수 있어 성산 일출을 석성산 일출로, 광교산 설경은 4계절을 의미하는 광교산 사계로, 조비산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우수해 조비산 조망으로 명칭을 바꿨다.
가실 벚꽃과 어비낙조는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곱등고개와 용담조망, 선유대 사계, 비파담 만풍은 이번 용인 8경에서 제외됐다.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새로운 '용인 8경'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8경에 선정된 용인농촌테마파크. 2019.9.25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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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새로 선정한 용인 8경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거점별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 8경을 소재로 전 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을 10월 1∼14일 개최한다. 누구나 용인 8경의 사진을 1인당 2점씩 공모전 홈페이지(www.yongincontest.com)에 응모하면 된다.
용인시는 우수작 16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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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5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