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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유엔총회 계기 행사서 연설…포용국가 정책소개

송고시간2019-09-25 08:05

발달장애인 의료보험 콘퍼런스 참석…文정부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설명

김정숙 여사, 유니세프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콘퍼런스에서 연설
김정숙 여사, 유니세프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콘퍼런스에서 연설

(뉴욕=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열린 유니세프 주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 여사는 주요인사 발언을 통해 지난 2013년 평창에서 개최된 스페셜올림픽을 언급하고 2018년 평창패럴림픽 당시 여러 종목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도전과 열정과 화합의 장에서 느꼈던 감동을 전했다. 또 2017년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비전을 선포하고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수립,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발달장애인 정책을 소개했다. scoop@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4일 오후(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유니세프,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오티즘 스피크, H&M 재단 등이 공동주최한 것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의료보장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대통령의 부인이 유엔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앞서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유엔 아동특별총회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연설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다르지만 함께 어울리고, 느리지만 함께 가려는 세상에서는 누구라도 존엄하고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특히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떠올리며 "경쟁하기보다는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 도전한 선수들은 모두 승리자였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도 소개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2017년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지적 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평생에 걸쳐 보편적 의료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지구공동체의 내일을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honeybee@yna.co.kr, hysup@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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