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강북·중랑에 개소…총 14곳
송고시간2019-09-25 06:00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26일 강북구, 27일 중랑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2016년 노원과 은평에 처음 생겼고 현재 동작, 마포, 성동, 종로, 관악, 성북, 도봉, 강동, 양천, 광진 등 12곳에 있다.
센터에서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39.9%가 낮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등 고립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센터를 만들었다.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긍정적 행동지원 등 6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운영한다.
시는 내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센터를 하나씩 설치할 예정이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발달장애인이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내용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취미·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끔 돕는 꾸준한 평생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5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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