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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로 무너지고, 잠기고…제주 105건 피해 접수

송고시간2019-09-23 10:24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서귀포시 색달 매립장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고 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타파'가 몰고온 거대 파도
태풍 '타파'가 몰고온 거대 파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읍 토산2리 앞바다에 집채 보다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9.22 jihopark@yna.co.kr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타파'로 총 10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 색달 매립장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천장과 옥상 환풍기 등 시설 일부가 파손돼 1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서귀포시 남부광역환경소각장 외부 벽면(1.2m×1.8m) 70개가 떨어져 나가며 2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시는 현재 두 개 시설 모두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험으로 수리비를 충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풍 '타파'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가로등과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30개가 파손되고, 신호기 70개가 고장 나기도 했다.

주택 11채와 농경지 5곳이 침수피해를 보았으며 도로 12곳이 물에 잠겼다가 임시 복구됐다.

태풍 '타파'에 꺾여버린 신호등
태풍 '타파'에 꺾여버린 신호등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후 관계자들이 서귀포시 일주동로와 태평로 교차로의 쓰러진 신호등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19.9.22 jihopark@yna.co.kr

태풍으로 통제됐던 도로 3곳은 현재 정상적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제주시 화북동 화북포구와 추자면 신양항 등에 정박 중인 레저 보트 총 10척이 전복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서귀포시 도순동 비닐하우스 2동(990㎡)이 전파되고 건물 외벽 타일과 벽돌, 유리창 등이 파손된 곳도 있었으며, 간판이 강풍에 떨어지거나 전기차 충전기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현장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정전 피해도 속출했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도 내 3천335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부서와 읍면동별로 세부 피해 조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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