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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축 흐름을 한눈에…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막

문화역서울284 등지에서 전시·강연…자에라 폴로 등 유명 건축가 방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오늘날 건축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는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20일 막을 열었다. 일주일간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 건축문화제 화두는 '건축, 도시, 공유'다. 건축과 도시, 사람 관계를 공유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들여다본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건축전과 학술회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공유공간'을 주제로 내건 제38회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현대 건축 흐름을 보여주는 올해의건축가 100인 국제전 등이 열린다.

조치원문화정원과 봄날의책방을 비롯한 올해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수상작, 관양동 디어스 사옥 등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도 별도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서울시 청사 맞은편 옛 국세청 별관에 들어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기획전 '우리라는 도시∥'가 진행된다.

건축문화제 기간에는 국내외 건축 전문가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앞서 카이 우붸-버만(B.I.G)과 민성진(SKM 건축사사무소) 건축가는 전날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21일 순헌관에서는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FOA)와 매트 캐시(헤더윅스튜디오)가, 23일 백주년기념관에선 유현준(유현준건축사사무소)과 문훈(문훈건축발전소)이 강연한다.

이 밖에 기술 실무와 목조 건축, 도시 재생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건축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건축문화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라면서 "오늘날 건축과 도시의 참모습을 살펴보고 사람 중심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건축과 도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0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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