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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포기하지 마세요" 의족 달고 뉴욕 패션쇼에 선 어린이

송고시간2019/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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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백준서 인턴기자 = 전 세계 '패션 피플'의 눈이 쏠리는 패션위크

파리, 밀라노, 뉴욕 등 유명 패션위크의 런웨이를 걷는 것은 수많은 모델의 꿈

지난 9월 8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의 한 패션쇼장

한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의 쇼가 열렸다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는 아동 모델, 데이지-메이 드미트리

아홉 살 드미트리의 양 다리는 모두 의족이다.

영국 버밍엄 출신의 드미트리

선천성 질환으로 생후 18개월에 양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고 의족을 달았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는 곧 의족에 적응했고

또래 다른 아이들처럼 걷고 뛰는 법을 배웠다

"내 딸은 특별합니다"

"의사들이 절대 할 수 없을 거라고 했던 일들을 해내고 있거든요"

드미트리의 아버지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이미 올해 초 런던 아동 패션위크에서 흔들림 없는 워킹을 선보였고

심지어 런웨이에서 텀블링을 선보이기도 한 드미트리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드미트리는 양다리 없이 뉴욕 패션위크에 선 최초의 아동 모델이 되었다

"아름다움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팔이나 다리 없이도 런웨이를 빛낸 성인 모델은 이미 여럿

한쪽 다리가 의족인 영국인 잭 아이어즈

2015년,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른 첫 번째 장애인 모델이 되었다

2012년에 독성쇼크증후군으로 다리 하나를 잃은 패션모델 로렌 바서

2016년,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의족을 달고 돌아왔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돼요"

당찬 소녀 드미트리는 파리 에펠탑에서 열리는 런웨이에도 설 예정이다.

[이슈 컷] "포기하지 마세요" 의족 달고 뉴욕 패션쇼에 선 어린이 - 2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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