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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길거리 악취를 잡아라"…지자체, 은행 냄새 제거에 분주

송고시간2019/09/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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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로수 은행 열매들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죠.

은행나무는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데다 잎이 당뇨병 등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름답고, 건강에도 좋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악취입니다. 거리에 떨어진 은행 열매를 밟고 나면, 신발에 밴 악취를 제거하기가 만만치 않죠. 은행 열매는 겉껍질에 포함된 헵탄산 때문에 인분과 유사한 냄새가 납니다.

가로수 가운데 은행나무가 많다 보니 걷다 보면 은행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시에는 약 30만7천그루의 가로수가 있는데, 그중 약 11만 그루가 은행나무입니다. 플라타너스(6만5천그루.2위)의 배 가까이 많죠.

은행나무는 수명이 긴 데다 자태가 수려하고, 공해에도 잘 적응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은행나무를 길거리에 많이 심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악취 탓에 각종 민원이 발생하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죠. 지난해 서울시에서만 500여건이 은행나무 악취 관련 민원이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이런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재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부산시는 9월 중순부터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채취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월 초까지 수확기 5대를 투입해 은행 열매를 채취할 예정이죠.

서울시도 9월 중순 25개 구청에 은행 열매를 조기 채취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광주시도 은행나무 열매 수거 작업을 이달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도 같은 작업을 진행 중이죠.

아울러 각 지자체는 열매를 맺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나무 교체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서울시는 이런 작업을 위해 올해에만 1억5천만원을 투입합니다.

가을을 알리는 거리의 은행나무 악취.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지자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백준서 인턴기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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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4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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