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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서 폭탄 테러…13명 사망

송고시간2019-09-13 22:27

지난해 3월 시리아 아프린으로 진격하는 터키군 탱크
지난해 3월 시리아 아프린으로 진격하는 터키군 탱크

[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가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13명이 숨졌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 측 민간구조대인 '하얀 헬멧'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 시(市)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적어도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얀 헬멧 측은 아프린 시내 한복판에 세워진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이날 아프린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며 적어도 25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터키 정부는 자국의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쿠르드 민병대(YPG)가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YPG는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도와 시리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했지만, 터키는 이 세력을 PKK의 시리아 지부로 간주한다.

아프린은 터키군이 지원하는 친(親)터키 시리아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이다.

터키는 지난해 3월 쿠르드 민병대(YPG)가 장악한 아프린으로 진격해 YPG를 몰아내고 도시를 점령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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